박찬분 기자
여주시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1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 3시에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점동면 삼합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기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총 12회로 운영하고 있는 기체조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전호흡 및 기체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집에서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기체조는 한의약적 양생법을 생활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특유의 운동법을 통해 만성퇴행성관절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여주시 보건소에서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기체조교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 8개소에서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한의약적 양생법 교육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효과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체조 교실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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