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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과 미래, 통합에 과감히 투자하겠다" - 김동연,12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 업무보고를 통해 2025년 경기도정 방향 제시 ..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 재건의 마중물이 되겠다” - 비상 민생경제 대책, 신속히 추진 .. 미래 산업 육성 및 기후 대응 강화 .. 경기북부 대개조 및 사회 통합 강화
  • 기사등록 2025-02-12 1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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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 업무보고를 통해 2025년 경기도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리 경제는 초유의 위기와 거대한 격변에 직면해 있다”며 “경기도가 먼저 조기 추경을 실시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비상 민생경제 대책, 신속히 추진

경기도는 조기 추경을 통해 국비가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를 도비로 추가 발행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환변동 보험료와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팹리스 양산 지원, 벤처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도로 및 SOC 확충을 통해 건설 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별조정교부금 3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여 지역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민생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 민생경제 대책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산업 육성 및 기후 대응 강화

경기도는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판교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AI 대전환을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해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도민 3만 7천 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는 ‘AI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성 개발 및 발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후 정책 고도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기후테크 신산업 육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개조 및 사회 통합 강화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1조 8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건설하고, 불합리한 역차별 규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이주민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이주민과 상생하는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 재건의 마중물이 되겠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남긴 역주행의 상처와 ‘12.3 내란 사태’가 던진 폭력의 그늘을 넘어서야 한다”며, “도민과 국민이 내린 명령인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재건하며,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 재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온 역사를 믿고, 도민과 함께 굳건한 희망의 근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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