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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의 변신 예약 .. KTX 역세권 품은 4차 산업 전진기지 된다. 육영미 기자 2022-03-23 11:38:45



 

안산의 지도가 바뀐다…방아머리 마리나항만 조감도(사진=안산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산)=육영미 기자]안산시 단원구가 향후 10년 안에 KTX 역세권을 품은 4차 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2025년 초지역 정차 예정인 인천발 KTX전국 반나절 생활권초지역세권 5G 메타시티를 완성하며 단원구를 넘어 안산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안산역·초지역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시우역·원시역으로 이어지는 ‘Y밸리4차 산업 전진기지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혁신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대부도에는 마리나항만이 들어서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자랑거리로 떠오르게 된다.

 

민선7기 안산시가 이뤄낸 제2의 안산 부흥기를 이끌 또 하나의 축, 단원구의 이유 있는 변신을 살펴봤다.

 

초지역세권, 안산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KTX20여년 만인 2025년 안산에도 정차할 예정이다.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정차하고 있고, 향후 신안산선까지 운행하게 될 초지역에서다.

 

초지역 건너 118700규모의 부지는 초지역세권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가칭 ‘5G 메타시티라는 명칭도 붙여졌다. 모두 5개의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은 단원구의 자랑으로 떠오를 전망으로,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74만 안산시민이 누리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단원구는 이와 더불어 신길동 일원 75부지에서 3기 신도시 신길2지구 사업이 추진 중이다. 모두 5600가구가 예정된 이곳은 청년·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청년희망타운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근 시흥에서 추진 중인 거모공공택지와 안산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시설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36년째 안산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해왔던 현 청사를 고잔동 30블록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올 초 발표됨에 따라 단원구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시는 지속적인 노후화와 부족한 공간 등 다양한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 현 청사를 옮기는 한편, 현 청사 부지는 청년벤처밸리로 복합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특히 청사 이전비용은 현 청사 부지 개발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활용, 단 한 푼도 재정에서 충당하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고잔역, 중앙역, 성포역을 아우르는 현 청사 부지 위치는 향후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청년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해 도시 핵심지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조업 중심지에서 4차 산업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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