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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위로(We路), 함께 걷는 회복의 길” 도내 지역사회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실무자 등 약 1,300명이 함께 모여 10월 16일 ‘2025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 마련 .. ‘위로(WE路): 작은 위로가 큰 회복으로 이어지는 길’을 주제로 유공자 표창,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음악제 등 화합의 장 열려 그간 경기도 조직과 예산, 인력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정책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앞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지지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하는 정책 추진 박찬분 기자 2025-10-17 10:15:55


정신건강의날 기념행사(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경기도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0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경기도는 정신건강의 가치와 필요성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위로가 큰 회복으로 이어지는 길경기도가 함께 걷는 길위로(WE)’를 주제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사회의 따뜻한 지지 속에서 회복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경기도가 정신건강 회복의 길을 함께 걷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지역사회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실무자 등 약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정신건강 회복 시()화전 우수작 시상나태주 시인의 회복 토크콘서트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스스로 회복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난해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올해는 활동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가족이 지원받도록 했다더불어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사자와 가족이 서로 지지하며 살아가는 회복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금까지는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당사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오늘 기념행사가 작은 위로가 되고 당사자와 가족에게 지지로 이어져 큰 회복의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내 정신건강과를 신설한 이후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2020566억 원에서 2025994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도와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또한 500명에서 1,100명으로 2배 이상 대폭 확충하며 치료비 지원정신응급 대응재난심리 지원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선도적으로 강화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는 국가정책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지난 15일 보건복지부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정신건강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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