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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로등 조도 개선으로 도시 야간환경 밝힌다 북부권역 시작으로 전 지역 확대…특조금 6.4억 확보 이권재 시장 “시민 야간 활동에 적합한 조명 환경 조성할 것” 전순애 기자 2025-10-16 19:04:24


오산시 전경(사진=오산시)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오산시는 관내 가로등 조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시의 야간환경을 밝히는 데 나섰다. 시는 16일, 내삼미로 등 북부권역을 시작으로 집산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의 가로등 컨버터를 기존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하는 사업을 2개년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과 도시 조명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국도 제1호선, 수목원로, 남부대로, 오산대역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조도 개선을 통해 가로등 밝기가 최대 1.5배 향상돼 시민들의 야간 활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민선 7기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ESCO사업으로 LED등 교체가 이뤄졌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가로등이 어두워 도로 전체가 어둡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직접 챙겨왔다.


특히 이 시장은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협업해 사업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그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가로등은 시민이 안전하게 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산 전역의 가로등 조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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