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AI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는 지난 10월 15일 사동초등학교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AI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전달식은 SK하이닉스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기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원리와 생성 공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형 교육 전시 차량을 이천시에 전달하는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AI반도체 드림 버스’는 실제 반도체 생산 현장을 재현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도체 원리와 생산공정 과정, 진로 유형 검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직접 조작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해당 버스는 2027년 2월까지 이천시청소년재단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운영되며, 이후에는 이천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전담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천이 반도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