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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생활불편 민원 5,700건 처리…‘불편 제로 도시’로 도약 행정종합관찰제·QR 민원 시스템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공직자 인센티브·시민 마일리지 도입…참여형 행정 모델 구축 전순애 기자 2025-10-15 15:55:34


생활불편 도와드림QR 지역공헌 마일리지 연계 안내 포스터(사진=화성시)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화성특례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를 본격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제도 도입 이후 9월 말까지 총 5,747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일상 속에서 발견한 불편사항을 민원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제도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도로, 교통시설, 쓰레기, 녹지공원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으로 구분된 관찰사항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관리되며, 즉결 처리 또는 담당 부서 지정 후 7일 이내 처리된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는 시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신청·답변 방식이 기존 민원 절차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개인 인센티브와 200만 원의 부서 포상을 제공하며, 시민에게는 QR 민원 처리 결과에 따라 최대 500포인트의 지역공헌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두 제도는 단순한 민원 처리 시스템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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