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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한글이음 책마중’ 강사 첫걸음 힘차게 내딛다 경력단절 여성, 시민 독서 전문가로 재도약 ‘ '한글이음 책과 노니는’ 프로그램 8개 기관서 재능기부 운영 장동근 기자 2025-10-15 15:02:38


책과노니는 프로그램 홍보지/중앙도서관(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시민 독서 강사 양성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책마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돕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을 운영해 시민 독서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모집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교육은 전원 수료라는 성과를 거두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자발적으로 ‘이음 책방’ 동아리를 결성해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에 나섰으며, 시는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공간 제공과 전문 강사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 등에 보조강사로 파견돼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개발한 ‘한글이음 책과 노니는’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 등 8개 기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된다.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한글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총 4회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6~7세 10명, 초등 1~2학년 10명이다. 신청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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