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헌신한 직원들에 ‘특별 휴가’ 제공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헌신한 직원들에 ‘특별 휴가’ 제공 60만 방문객 이끈 공직자 노고에 감사의 뜻 김보라 시장 “시민 행복 위한 헌신, 깊이 감사” 전순애 기자 2025-10-14 12:15:21

김보라 시장 문화장 인터뷰(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겹친 일정, 예측 불가능한 기상 변화 등으로 근무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안성시 공직자들은 축제 시설물 준비와 교통 여건 개선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업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는 이러한 공직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근무와 연휴·주말을 반납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사기 진작과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상이변과 연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 휴가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직원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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