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체계 개선 (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운정 한빛마을 5단지 및 2·5단지 소도로 일대의 신호체계를 개선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출퇴근 시간대 긴 신호주기로 인해 발생하던 차량 정체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한빛마을 주변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주기가 210초에 달해 아파트 단지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우회전 지연 및 대기행렬 증가로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해당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160초로 50초 단축하고, 인접 교차로와 좌회전 신호를 연동해 차량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한빛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등하교 시간대 보행 신호 대기시간을 기존 80초에서 60초로 줄여 보행자 편의도 함께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선을 시작으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량 분석 기반의 ▲심야 점멸 신호 운영 효율화 ▲신호주기 단축 ▲교차로 간 연동체계 세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원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아파트 단지 진출입이 한결 원활해지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