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왕곡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탁(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왕곡동 소재 국공립 왕곡어린이집(원장 김은경)은 지난 9월 19일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0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생 95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잡화,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김은경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미경 고천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국공립 왕곡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이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