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동연 지사 “협상 타결 전에 첫차 운행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경기도 시내버스 노·사 10월 1일 새벽 협상 타결, 총파업 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2년부터 4년째 협상 현장 방문해 감사 인사 전해 장동근 기자 2025-10-01 09:38:11


1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장을 방문하여 사측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1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새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현장을 방문해 서로 간에 양보들을 조금씩 하면서 합의를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노측사측양측에 감사드리고 우리 의장님위원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타결 전에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면서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실은 밤잠 거의 안 자고 돌아가는 상황을 밖에서 지켜보고보고 받고 하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면서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다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도민들의 교통 여건이 더욱더 좋아지도록 함께 노력하도록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12교대제로 근무 형태 변경경기도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의 임금인상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협상결과 노사는 202711일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 동일하게 적용올해 임금인상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협상장을 방문해 최종 합의를 이룬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하는 등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2023 10월에는 시내버스 임금협상 당시 노사 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협상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에 다른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노사 합의를 이끄는 등 버스 노사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