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경기도의회, 양평군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10건 과제 집중 논의 박명숙·이혜원 의원, 교통·관광·기반시설 등 지역 맞춤형 정책 제안 “청정 자연과 지속가능성 함께 고민”…도의회 차원 예산 지원 약속 장동근 기자 2025-09-30 13:43:31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9월 30일 양평군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비포장도로 포장 및 기반시설 확대 ▲용문~홍천 철도 구축계획 내 용문산역 신설 ▲양평 지방정원의 신성장 동력화 ▲음식 관광 콘텐츠 산업 육성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은 “양평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이지만, 비포장도로로 인해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에 불편이 크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중간 정차역 부족으로 인한 지역 간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용문산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국민의힘·포천2)은 “양평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청정 자연과 생태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친환경 농업, 기후대응, 생태관광, 청년 정착 등 지속가능한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 반영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순흥 양평부군수는 “양평군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한강천리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 등 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올해 10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수렴하고 정책화하는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단장 김성남 의원을 비롯해 박명숙·이혜원 의원, 양평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