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기대

시흥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기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삼미시장서 최대 2만 원 환급 혜택 국내산 수산물·농축산물 구매 시 적용…장바구니 부담 완화 육영미 기자 2025-09-30 11:59:09

시흥시청 (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시흥)=육영미 기자]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소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등 가공식품이 환급 대상에 포함되며,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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