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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키르기즈공화국에 불용소방차 무상양여 펌프차·구급차·방화복 등 지원…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기대 “도민 안전 넘어 국제사회 기여… 지속 가능한 협력 이어갈 것” 장동근 기자 2025-09-29 23:21:57


불용소방차 양여식(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가  29일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불용소방차 양여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해외 재난 대응 지원 사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무상양여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추진하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사용을 마친 소방차와 장비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키르기즈공화국에는 펌프차 1대, 구급차 4대, 방화복 500벌, 보호복 2만 벌이 전달됐으며, 산악지형과 지진 등 자연재난이 잦은 현지 여건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안전행정위원들은 아지키예프 보백 에르게셰비치 비상사태부 장관과 환담을 나누고, 현지의 재난 대응 체계와 소방·구조 활동 현황을 청취했다.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축사에서 “비상사태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추 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현지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이 지원이 한국 국민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안전을 넘어 국제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번 양여식을 계기로 경기도의 해외 지원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장비 유지·보수 및 활용 교육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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