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년간 이어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파주시, 2년간 이어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4개 대회 연속 개최로 체육도시 위상 입증 시민 참여와 자원봉사로 ‘화합과 감동의 축제’ 완성 이윤기 기자 2025-09-29 17:22:36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막식(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가 지난 9월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막식을 끝으로, 2024년부터 2년간에 걸쳐 이어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축전을 포함해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총 4개 도 단위 체육대회를 차례로 개최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적인 축제로 기억되었다.

9월 12~13일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5천여 명의 선수단이 19개 종목에 참가했고, 9월 26~28일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여해 활력 넘치는 체육인의 축제를 완성했다.

대회의 성공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숙박·음식업, 교통·관광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파주시의 정체성인 ‘평화와 생태,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가 체육대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을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향후 체육대회 운영 경험을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에도 접목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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