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서 종합 우승… 체육 강소도시 입증

의왕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서 종합 우승… 체육 강소도시 입증 배드민턴·볼링·탁구 등 다수 종목 석권… 시민 500여 명 참가 “작지만 강한 도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의지 밝혀 장동근 기자 2025-09-29 17:04:3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배드민턴, 볼링, 탁구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의왕시를 대표해 5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18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다수 종목에서 우승과 입상을 기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40대 남자 혼합복식, 60대 혼복, 70대 남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30대 남복과 50대 혼복에서 2위, 70대 혼복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볼링 종목에서도 어르신부 1위를 시작으로 남녀부 모두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탁구에서는 개인전 20~30대 남녀부 3위, 40대·50대 남녀부 1위, 단체전 남자부 우승, 여자부 3위를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어르신부 3위, 여자부 준우승, 남자부 3위로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당구 3구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배구 남자부 3위, 태권도 태권체조 2위, 육상 30대 여자부 1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체육 강소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선수 모두가 의왕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5월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도 2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작지만 강한 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