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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종료 시민 1,000여 명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 기억력 검사부터 영화 상영까지… 공감과 참여로 치매 인식 개선 장동근 기자 2025-09-29 16:49:03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사진=군포시)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군포시는 이러한 취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서는 ‘희망나무 꾸미기’ 활동이 진행되어 시민과 환자·가족이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했고, 이 중 우수 메시지 15건이 선정됐다.


9월 23일에는 당정근린공원에서 합동 캠페인이 열려 무료 기억력 검사, 청춘 사진관, 유관기관 체험부스, 치매극복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치매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9월 26일에는 보훈회관에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무료 상영회가 진행되어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관람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031-389-4988)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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