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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대형행사 앞두고 광교중앙로 횡단보도 신설 이끌어 9.22. 1차 점검 완료, 10.14까지 보완조치 추진 "300m 돌아가지 않아도 돼 편리해졌다” 주민 반응 장동근 기자 2025-09-29 10:33:50


 광교중앙로에 설치된  보행자용 횡단보도(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중앙로에 보행자용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단순한 행사 대비를 넘어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은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돌아가야 했고대중교통 환승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불편이 컸다여기에 중심광장 조성공사 지연까지 겹치며 경관과 보행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에 경기도는 광교개발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는 보행축 연결 필요성을 인식하고직접 횡단보도 설치를 신청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주도했다올해 4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영통경찰서(구 수원남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에 속도를 냈고수원시는 공사비용을 부담하여 길이 40m, 8m 규모의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 2기를 929일 설치했다.


이어 922일에는 1차 현장 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안전시설경기정원공사 구간의 공정 상태중심광장 조경공사의 코스모스 파종 및 묘목 발육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남은 보완 사항은 101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사 전까지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하고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행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후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한 주민은 예전에는 길을 건너려면 멀리 돌아가야 했는데 이제는 바로 건널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고또 다른 주민은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조치는 행사 참가자는 물론 광교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도민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행사 참가자뿐 아니라 일상 속 도민들의 편리한 이동에도 도움이 되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중심광장조성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경관과 보행 환경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서관 개관식전국도서관대회·국제컨퍼런스는 오는 10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서관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며5,000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정비사업은 광교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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