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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H와 지축지구 생활대책용지 문제 긴급 협의 ‘직소민원 소통의 날’ 주민 요구 반영…실질적 해결 위한 첫걸음 계약 해제·공급 지연 등 주민 피해 논의 LH “제도 개선·피해 최소화 방안 검토하겠다” 이윤기 기자 2025-09-25 23:54:16


고양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가 지축지구 생활대책용지와 관련된 주민 피해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LH 고양사업본부와 긴급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23일, ‘직소민원 소통의 날’에 제기된 민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과 LH 고양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고양시는 주민 측 의견으로 ▲계약 해제에 따른 피해 보완 ▲공급 절차 및 시기의 불합리성 ▲협의 부족 상태에서의 계약 해제 통보 등 주요 쟁점을 전달했다. 특히 공급 지연과 높은 분양가로 인한 사업성 저하, 조합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는 주민 생계와 직결된 사안으로, LH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LH 측은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계약금 납부 이후 중도금 납부 지연에 따른 해약 처리였음을 설명하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윤하 도시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면담은 단순한 사후 설명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협의의 출발점”이라며 “LH와의 정례적 협의 체계를 마련해 쌓인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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