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 서명 운동을 본격 전개했다. 농어촌기본소득은 해당 지역 주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제도로, 현재 정부와 경기도가 시범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명 참여를 위한 홍보물도 게시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단체 등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모여 연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이번 서명 운동 결과를 취합해 경기도와 정부에 제출하고, 향후 정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농촌의 미래를 위한 군민의 한마음이 연천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