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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수십 년 만에 고구마 공용 포장박스 전면 교체 '여주꾸마’ 캐릭터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 오곡나루 축제서 1만장 시범 사용…소비자 신뢰 회복 기대 박찬분 기자 2025-09-24 18:27:58


수십 년 만에 고구마 공용 포장박스 교체(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수십 년간 사용해 온 고구마 공용 포장박스를 전면 교체하며 여주 고구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박스가 저품질 고구마를 연상시키는 부정적 이미지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반영한 것이다.


새롭게 제작된 포장박스는 여주시고구마연구회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여주꾸마’를 활용해, 여주 고구마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여주 고구마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품질 농산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수십 년 만에 이루어진 포장박스 교체를 통해 여주 고구마가 고품질 농산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새 포장박스는 오는 여주오곡나루 축제를 맞아 여주시와 세종대왕농협, 여주시고구마연구회가 협력해 총 1만장을 시범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 효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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