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축산·곤충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지난 9월 22일 대신면과 점동면 일원에서 ‘2025년 축산·곤충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고,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영농현장 실용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여주시 기술보급과 축산미생물팀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업인과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 및 곤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대신면에서는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 사업이 소개됐다. 젖소의 유량 향상과 깔짚의 이용기간 연장을 통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환기 개선을 통한 축사 환경 개선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점동면에서는 누리생태사업단이 추진한 ‘학습·애완곤충을 이용한 소비자 곤충산업 인식개선 시범’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곤충 체험시설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 확대와 안정적인 곤충 생산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축산·곤충분야의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