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워크숍(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경기도의회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회장 이영봉, 더불어민주당·의정부2)는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경기북부 미래 성장 동력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 도의원 23명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도 집행부 실국장이 함께 참여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지원으로 조성된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어, 경기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주요 발표로는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팀장이 ‘경기북부, AI로 다시 쓰는 성장지도’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으며, 조장석 경기특별자치도추진단 단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추진전략’을 발표해 실행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경기북부의 오랜 현안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문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봉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도의원과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경기북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