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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K-드론배송 시연식’ 성료…첨단 물류 서비스 시대 개막 이천한우·한돈·쌀 실은 드론, 시민 눈앞에 착륙 도심 공원 연계 배송 실증으로 드론산업 생태계 확장 박찬분 기자 2025-09-22 20:36:31



K드론배송 시연식(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빅찬분 기자]이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인 ‘K-드론배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9월 21일 오전 10시,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와 복하천 제3수변공원 캠핑장에서 ‘K-드론배송 시연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증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설봉공원 상공을 오가는 드론배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이어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복하천 캠핑장으로 이동해 먹깨비 앱을 통한 드론배송 시연이 펼쳐졌다. 시민이 주문한 이천한우, 이천한돈, 이천쌀을 실은 드론이 하늘을 가르며 정확한 위치에 도착했고, 김경희 이천시장이 직접 물품을 시민에게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과 로드맵을 구축하고, 도심 속 공원과 마트를 연계한 다목적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다. 지난 8월에는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격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K-드론배송 사업은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드론 산업을 이천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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