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지난 9월 20일 여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행사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여주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 79명에게 7개 훈격, 29개 분야의 표창이 수여되며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이후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돌파, 도자기축제 역대 최대 관람객 유치, 산업단지 승인, 구도심 활성화 사업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과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 김연자가 ‘아모르파티’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시민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여주시체육회 주관으로 12개 읍면동이 참가한 체육대회가 열려 남녀PK, 이색 계주, 족구, 어르신 퍼팅, 명랑운동회 등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여주시는 행사 전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여주경찰서·여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과 함께 잘 사는 여주, 누구나 와보고 싶은 여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