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위원회 경기 북부지역 주요 교육기관 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률, 더불어민주당·시흥1)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등 교육지원청과 특성화고, 연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각 기관별로 교육환경 개선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정책 반영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는 숙박형 체험학습 확대와 세계시민교육 등 연수 프로그램 다양화 필요성이 제기됐고, 율곡연수원에서는 우수 강사 채용 기준 명확화와 강사카드 관리 실태 점검 요청이 있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설립 시 과밀학급 방지와 적기 개교를 위한 학생 수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초·중 연계 대책과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이중언어강사 양성에 대한 김포시와의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는 특성화고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교육기획위원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이택수·이인규 부위원장, 김선희, 김성수, 김영희, 성기황, 신미숙, 임광현, 장윤정 의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기교육의 미래 설계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