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기술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비 산정, 설계 변경, 계약금액 조정 등 공사 관련 행정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조달청 공공조달역량개발원의 이인호 교수와 윤경수 교수가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총 12시간의 교육을 통해 공사 원가계산 이해, 설계변경 검토, 공사감독 행정실무 등을 학습했으며, 교육 후에는 의왕시 관내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습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현장을 연결한 실질적인 교육이었다”, “공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리 감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공공사업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