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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콘퍼런스, GLLC’ 개최 23일 GLLC 개최. 평생교육-HRD 연결하는 평생학습 정책 플랫폼 제시 버드 홀 유네스코 공동의장 기조 강연, GNLC 모니터링 지표 국제 논의 주도 .. 일본·중국·미국·멕시코 등 전 세계 전문가 글로벌 담론 펼쳐 장동근 기자 2025-09-15 10:16:04


‘2025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콘퍼런스(Gyeonggi Global Lifelong Learning Leadership Conference, GLLC)’ 포스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2025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콘퍼런스(Gyeonggi Global Lifelong Learning Leadership Conference, GLLC)’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GLLC평생학습 담론을 넘어평생교육과 HRD가 교차하는 학습생태계를 주제로 열린다.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는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함께 개발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AI 기술 발전저출산·고령화일자리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평생교육과 HRD를 연결해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콘퍼런스의 목표다특히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유사한 인구구조와 사회적 과제를 가진 동아시아를 중심 무대로 삼아미주·유럽과 차별화된 학습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유네스코 공동의장인 버드 홀(Budd Hall)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버드 홀 교수는 성인학습과 커뮤니티 기반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서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식 연결이 기후위기·불평등 해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 중간 성과가 발표된다. GNLC는 도시 단위에서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플랫폼으로활동이 일회성에 그치거나 실행력을 점검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번 연구의 목표는 보완할 지표 기반 평가체계를 마련해 GNLC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수석 프로그램 총괄조정관이 ‘GNLC 모니터링 시스템비판적 분석과 미래 방향성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수가 신규 GNLC 모니터링 지표 제안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개인에서 공동체로학습의 전환 ▲HRD 변화와 미래 ▲지역 커뮤니티 기반 평생교육 ▲사회적 난제 대응과 평생교육의 역할 ▲국내·외 전문가 교류의 장 등 세션이 진행된다개인의 자기 계발 중심에서 벗어나공동체와 지역나아가 사회문제 해결로 확장되는 학습 전략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퍼런스에는 일본중국대만을 비롯해 미국멕시코영국독일 등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린이춘 대만 국립사범대학교 교수우치다 준이치 일본 고치대학교 교수엘렌 보렌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은 곧 지역과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GLLC는 평생교육과 HRD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 전환 전략을 만드는 국제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어·영어·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누구나 사전 신청(gllc.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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