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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94회 세토 도기제 참가…국제 도예 교류 지속 자매도시 세토시와 민간·문화 교류 강화…도자기 홍보 부스 운영 "변함없는 우정과 공동 발전 기대”…작가 초청으로 창의적 교류 확대 이윤기 기자 2025-09-12 10:52:03


 제94회 세토 도기제 포스터(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는 일본 자매도시 세토시에서 열린 제94회 세토 도기제에 참가해 이천 도자기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국제 도예 교류를 이어갔다고 9월 12일 밝혔다.


세토 도기제는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로 알려진 세토시에서 자조(磁祖) 가토 다미키찌(加藤民吉) 옹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932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축제로, 올해로 94회를 맞았다. 9월 둘째 주 주말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전역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세토시 강변에는 250여 개의 도자기 부스와 음식 노점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 예스파크 공방 ‘판’의 김승용 작가가 초청되어 작품을 판매하고, 도자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통해 세토시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와 세토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민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창전동 주민자치센터와 세토시 수남공민관 간 중학생 교류, 양 도시 친선협회 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2025.9.6.)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다.


세토시는 매년 이천도자기축제 교류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해왔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작가교류전에 세토시 도예가가 참석해 창의적 교류를 이어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 시민들이 실질적인 문화적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과 공동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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