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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개학기 맞춤 ‘불법광고물 제로’ 캠페인 전개 "우리 아이 안전 지키기” 슬로건 아래 통학로 집중 정비 24시간 순찰·무관용 원칙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박찬분 기자 2025-09-09 20:11:52


개학기 맞춤 불법광고물 제로 캠페인(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 하남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등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남경찰서,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과 협력해 지난 8일 오후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30여 명의 특별 점검단이 2개 조로 나뉘어 관내 초·중·고교 통학로를 전면 순회하며 진행됐다.


집중 정비 대상은 학생 보행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무단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전신주·가로등을 뒤덮은 벽보·전단지,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적 광고물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철거하는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불량 간판은 현장 보강 또는 철거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


하남시는 교통정책과, 차량등록과, 안전정책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노후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보강,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제거 등 원스톱 안전점검도 병행했다.


불법광고물 ZERO 도시 실현을 위해 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학교 주변 24시간 순찰체계를 가동하고, 반복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조치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비에 앞장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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