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쌀 300kg 기부(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용화사가 백중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9월 6일, 용화사가 내손1동주민센터에 백미 3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백중일은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로,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리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용화사는 매년 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
기부된 쌀은 내손1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배부될 예정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홍 스님은 “백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신도들과 함께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애 내손1동장은 “용화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나눔 실천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