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의원)는 지난 9월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이며, 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의 진행 상황 발표와 함께, 초점그룹인터뷰(FGI) 집단의 체계적 설계, 현장성 반영,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안 도출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플랫폼 종사자들이 노동관계 법률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해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경기도 노동권익과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