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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 개최…중대재해 예방 위한 체계 강화 6대 고위험 작업 중심으로 부서별 안전관리 방안 점검 부제목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통해 법적 책임 인식 제고 전순애 기자 2025-09-04 13:08:17


산업안전대책 보고회(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9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사 및 용역사업에 내재된 유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총 32개 부서가 참여했다. 특히 실내 화기작업, 중량물작업, 밀폐공간작업, 고소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등 ‘6대 고위험 작업’을 포함한 공사·용역을 수행 중인 11개 부서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각 부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위험요소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 체계 강화, 작업별 안전매뉴얼 준수, 관리감독자의 역할 정립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안성시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과·소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설명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서장 및 책임자들의 법적·관리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의식 제고를 도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관리·감독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실천 역량이 곧 재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곧 현장의 안전 책임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점검과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안성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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