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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동, 자원순환가게 운영 재개…환경보호 실천에 앞장 혹서기 중단 후 9월부터 정상 운영 돌입 부제목 재활용품 현금 보상으로 시민 참여 유도 장동근 기자 2025-09-04 12:02:09


오전동 새마을부녀회 자원순환가게 (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오전동 새마을부녀회가 혹서기로 잠시 중단했던 ‘2025년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9월부터 재개하며 지역 내 환경보호 실천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오전동주민센터 앞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현금으로 보상받는 시민 참여형 환경사업이다. 수거 품목은 투명 플라스틱병, PET, PE, PP류, 알루미늄 및 철캔, 종이류, 병류 등으로, 개당 10원에서 Kg당 1,000원까지 보상이 이뤄진다.


지난 8월에는 무더위로 인한 안전 문제로 한 달간 운영이 일시 중단됐지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에 힘입어 재개가 결정됐다. 임영옥 오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민참여사업을 우리 단체가 주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가 주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정 오전동장은 “자원순환가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오전동에 자원순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자원순환가게는 오전동 외에도 고천동, 부곡동,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매주 수요일 오후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 주민자치단체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운영 재개는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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