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집중 점검 실시

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집중 점검 실시 여름철 일탈 예방…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총력 60여 명 참여, 권역별 점검으로 실효성 높여 박찬분 기자 2025-08-28 21:34:15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덕풍·신장 원도심, 미사상업지구, 감일상업지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검에는 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하남지구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패트롤맘 하남지회, 하남경찰서, 학부모폴리스 등 12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해 권역별로 나뉘어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병행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위반 행위 △술·담배 및 전자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불건전 전단지 및 유해매체 배포 △모텔·펜션 등에서의 이성혼숙 묵인 행위 등이며, 성인용품점과 전자담배 매장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도 확인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소년 보호는 어른들의 책무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시와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확인된 위반 사항을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통한 수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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