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협약(사진=군포시)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8월 27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 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연계 교육 및 자문 ▲중소기업 역량 강화 지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군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및 예비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과 군포시의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