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현장 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시용, 국민의힘, 김포3)는 8월 26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잇따라 방문하며 정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에는 김시용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희 부위원장, 김옥순·명재성·오준환·임창휘·최승용 위원과 경기도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LX 본부에서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시연과 ‘재산관리 통합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은 실제 공간을 3차원 가상 세계에 구현해 도시계획, 재난대응, 교통관리, 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재산관리 통합체계는 공유재산의 실태조사부터 매각·임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소개됐다.
이어 방문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첨단 콘텐츠 설비와 유연한 무대 구조, 관객 경험 최적화 시스템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대규모 공연 및 국제 행사 유치에 적합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 시설의 운영 사례를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했다.
김시용 위원장은 “LX의 디지털 기술과 공유재산 관리 혁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운영 사례가 경기도 정책에 반영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정책 활용 요소와 운영 노하우를 경기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