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사진=남양주시)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 남양주시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정책으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목민방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진행될 연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단은 개인 여행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지난 6월 공개모집에는 100여 명의 청년이 지원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이 선발됐다.
연수단은 △몽골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및 대학 방문 △한-몽 청년 교류 △현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사전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일정에 반영되는 등 ‘청년 주도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서는 연수 일정 소개, 조별 활동 미션 발표, 사전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조별 목표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청년은 “연수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모든 일정에 성실히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 시절의 호기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연수 종료 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활동 결과와 소감을 나누며,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