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가입 1차 승인… 프로 진출 ‘청신호’ 연맹 이사회 긍정 평가… 내년 정기총회 최종 승인만 남아 “시민의 구단으로 성장”… 유소년 육성·지역 밀착형 운영 강화 이윤기 기자 2025-08-13 14:08:47


파주시민축구단(사진=파주시)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민축구단이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심사를 통과하며 1차 승인을 받았다. 파주시는 8월 1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내년 1월 정기총회에서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프로 무대 진출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후 연맹은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을 면밀히 심사했고, 파주시의 체계적인 준비와 인프라 구축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의 부속시설 활용,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클럽하우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은 연맹의 높은 신뢰를 얻는 데 기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제·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부→2부 자력 승격 첫 사례… 시민 중심 운영으로 정착 목표


파주시민축구단은 창단 이후 K4리그에서 K3리그로 승격한 데 이어, 이번 K리그2 진출이 확정되면 K리그 역사상 최초로 5부 리그에서 2부 리그까지 자력으로 승격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향후 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조성, 훈련 기반시설 고도화,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팬미팅, 축구클리닉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최종 승인을 앞두고 프로 구단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