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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입원환자 급증에 따른 선제 대응… 방역물품 지원 및 예방수칙 강조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대상 모니터링 강화… “2시간마다 환기 생활화해야” 박찬분 기자 2025-08-13 13:32:53


용인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용인특례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4주간 103명에서 22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급 환자 수도 같은 기간 6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증상(발열,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증상 회복 전까지 충분한 휴식과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특히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실내 소독 및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일주일 내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 접촉자 모니터링과 유증상자 입소 시 업무 담당자와의 접촉 최소화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2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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