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여주이천'(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0~70세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여주·이천’을 오는 8월 26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5070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중장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다.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현장 채용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와의 직접 면접 및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을 도모한다. 또한 현장 면접이 어려운 50여 개 기업은 간접채용 방식으로 이력서를 접수받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실용적인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https://5070job.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행사 일정과 참여 기업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지만, 재취업 과정에서 정보 부족과 기회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결과 경력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