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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2기 참여자 모집 4개월간 진로 컨설팅·직무 교육·인턴십까지 맞춤형 자립 지원 선착순 75명 선발…15일까지 경기청년포털 통해 접수 장동근 기자 2025-08-04 08:58:23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1기 참여자 활동(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 적응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직업 훈련, 실무 인턴십까지 약 4개월간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북부·동남·서남 권역별로 총 75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진로 검사부터 인턴십까지 단계별 구성…현장 적응력 강화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 컨설팅 및 심리 검사, 직업 기초 소양 및 전공 직무 교육, 일경험 중심 인턴십과 그룹 코칭 등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초심리검사와 진로적성검사 등 진단 단계부터 참여자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후 실제 기업과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 직무 경험까지 제공함으로써 사회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권역별 전문 교육기관이 담당하며, 직무 교육 이후에는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연계 가능성도 높인다.


경기청년포털 통해 신청…18일 최종 합격자 발표


참여 희망자는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kh76@ggyc.kr) 또는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8일 경기청년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나 개별 문의는 경기도 위탁 운영기관(031-247-6932, 6936)으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 집단으로,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민관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2기 모집 이후에도 해당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중장기적인 자립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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