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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신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본격 가동…"문화·소비 함께 누리는 여름밤" 김보라 시장, 현장서 시민과 소통…문학·공연·체험 프로그램 성황 지역화폐·소비쿠폰 연계로 상권 활력…야간경제 활성화에 총력 전순애 기자 2025-07-14 12:54:09


'박두진문학관 별밭에 누워'(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ㅣ]안성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신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시는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8월 31일까지 7주간에 걸쳐 전통시장, 도서관, 문화시설 등지에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야간경제 사업은 폭염 속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힐링과 함께 체감 가능한 경제 혜택을 제공하는 이중 전략으로 설계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중앙도서관과 박두진문학관, 바우덕이 야외공연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보드게임, 향수 만들기, 독서 체험 등을 즐기며 도심 속 문화 휴식을 만끽했다. 이어 열린 바우덕이 풍물단의 줄타기 및 전통 공연은 전통문화의 흥과 묘미를 더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 열린 ‘별밭에 누워’ 행사에도 참여해, 합창 공연과 핑거푸드 시식,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공유했다. “시민의 일상에 쉼과 즐거움을 더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현장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의 역할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적 즐거움에만 머물지 않는다. 시는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성사랑카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1인 최대 5만원 한도)하고,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이용자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1~2천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각종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야외 물놀이장, 골목상권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되어 도심 전역에 야간 소비의 흐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여름밤이 문화로 풍요롭고, 소비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이번 밤마실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제 회복에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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