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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이 찾는 곳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습-런’ 참여자 모집 이동 어려운 주민 위한 맞춤형 배달 강좌…13개 강좌로 구성 기초문해부터 문화예술까지 5개 분야…소외계층 우선 선정 "지역공동체 소통과 성장 도모…10월까지 무료 강사 파견” 장동근 기자 2025-07-04 10:28:31


'배달강좌 학습런' 포스터(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일상 속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배달 강좌 프로그램 ‘학습-런(Learn)’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학습-런’은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교육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의 학습모임과 강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이동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정규 교육 참여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기초문해부터 인문교양까지…전문 강사 13명 참여”

이번 ‘학습-런’ 프로그램은 의왕시가 운영한 ‘의왕학습레일(시즌2)’ 배달강좌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3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강의 분야는 △기초문해 △성인진로 △문화예술 △시민참여 △인문교양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강사는 자신이 직접 기획한 강좌를 제공한다.


강좌는 회당 2시간씩 최대 10회까지 진행되며, 강사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참여 학습자는 교재비 및 재료비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 부담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소외계층 포함된 모임에는 우선 가점 부여”

의왕시는 이번 모집에서 학습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강화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주민 등이 포함된 학습모임은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이 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1개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을 넘어 지역공동체 연결까지 기대”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학습-런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이웃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손쉽게 평생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습-런’은 7월 말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의왕시 평생교육과(031-345-2559)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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