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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업지역 이전 타당성 검토 본격화… 도시 균형발전 위한 전략 마련 나서 고천·오전동 일원 산업 기능 재편… 적정 이전지 확보 위한 중간보고회 열려 "산업 기능 재배치로 도시 경쟁력 강화”… 의왕시, 공간 구조 재편 본격화 기능·접근성·지속가능성 평가… 최적 공업 이전지 선정 착수 장동근 기자 2025-06-27 22:24:29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가 도시 구조의 균형 있는 발전과 산업 기능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업지역 이전 사업 대상지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천·오전동 일원 공업지역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이전 후보지에 대한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한채훈 시의원,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보고 내용으로는 ▲기존 공업지역의 기능 분석 ▲후보지 입지 조건 비교 ▲도시 인프라와 연계성 검토 ▲산업 활성화 가능성 등이 제시됐다.


산업 기능 이전 통한 도시 재편… 지속가능한 입지 조건이 핵심

김성제 시장 “실현 가능한 전략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 재구성” 강조


이번 용역은 의왕시의 고천·오전동 일원에 분포한 노후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도시 내 산업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기존 공업지역 재개발에 따른 기능 이전은 산업공간의 효율화는 물론, 주거·상업·녹지 등 도시 기능의 조화로운 배치를 도모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이전 대상지의 실효성·접근성·기반시설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 입지 선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금은 의왕시의 산업 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해야 할 전환기”라며, “단순한 물리적 이전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용역 결과는 공업지역 재편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최종 이전 후보지는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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