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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6월 21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시범 운영 관문체육공원 400㎡ 규모…반려문화 확산 기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함께 개최 장동근 기자 2025-06-16 14:02:58


반려견과 산책하는 과천 시민들(사진=과천시)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과천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400㎡ 규모로 조성된 이 놀이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와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개장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열린다.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 무료 운영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놀이터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중·소형견(체고 40cm 이하)은 홀수일, 대형견(40cm 초과)은 짝수일에 이용할 수 있으나, 임시 개장일에는 견종 구분 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대형견 간이 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출입은 QR코드 기반 출입인증시스템으로 이뤄지며, 등록된 동물등록번호와 보호자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반려견 동반 시에는 목줄 또는 가슴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이 필수다.


과천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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