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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5 도깨비 축제’ 성황리에 개최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상생의 축제…시민과 함께한 이틀간의 축제의 장 빛과 이야기로 물든 부곡동…도깨비시장에 새 숨결 불어넣다 장동근 기자 2025-06-16 13:36:41


부곡도깨비 축제(사진=의왕시)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곡동 의왕도깨비시장에서 「2025 의왕시 도깨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도시재생과 지역 상생의 모범적 사례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었다.


‘행복의 철도길(Rail Road) 내일로(來日路)’라는 부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의왕시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과 도시재생의 철학을 결합한 행사로, ‘도(시재생을) 깨(우치는) 비(밀)’이라는 상징적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점등식을 비롯해 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도시재생 퀴즈 이벤트와 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체험 놀이 등은 도시재생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곡동상인회가 주도하고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도깨비 비밀 경매’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운영되며, 축제의 취지에 걸맞은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은 13일 밤 8시에 진행되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사회단체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깨비시장 일대를 밝히는 ‘불빛 거리’ 점등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새롭게 선보인 불빛 거리는 기존 시장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동은 의왕역, 철도박물관, 왕송호수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지닌 지역으로, 도깨비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이에서 옛 마을의 문화와 공동체를 지켜내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도깨비시장과 부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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