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정책 소통과 현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변인을 포함한 4명의 개방형 임기제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언론, 노동, 소통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6월 10일 강민석 신임 대변인을 비롯해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 조상기 노동권익과장, 김정훈 소통협치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한 소통 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도 경기도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식 재임명되며 도정 홍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은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과 한국노총 홍보실장, 언론인 출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경기도 언론 업무를 맡아왔으며, 이번 임명으로 언론 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2023년부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플랫폼 노동자와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등 노동 행정의 기반을 넓혔다.
김정훈 소통협치관은 20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쌓은 입법·정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도민과의 소통은 물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인재 배치”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이들의 활약으로 경기도정의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