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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걷다, 미래를 품다” ..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파주페스타 개최 6월 14~15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서 역사·문화 체험 행사 풍성 태극기 플래시몹부터 최태성 특강까지…도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장 이윤기 기자 2025-06-10 09:19:10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 포스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나누기 위한 체험형 역사·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도민이 함께 만드는 대형 태극기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도민 대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파주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민 대표로 나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방송 등에서 활약 중인 역사 강사 최태성이 ‘그날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거리 전시 ▲독립운동가 명언 타이포그래피 체험 ▲대한독립 마블 게임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거리 버스킹 ▲마술공연 ▲플리마켓 ▲창작 영어 뮤지컬 등 50여 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paju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파주페스타는 역사적 기억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가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역사 교육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파주페스타는 오는 10월 ‘K-글로벌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다시 한 번 도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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